【 앵커멘트 】
집 근처에 주차된 차를 긁는가 하면, 편의점 파라솔에 불을 붙이는 등 난동을 부린 몽골 국적의 3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.
이 여성은 범행을 저지른 뒤 자신의 집 창문에서 뛰어내리까지 했습니다.
홍지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
【 기자 】
한 여성이 세워진 차를 무언가로 긁기 시작하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이를 말립니다.
이번엔 근처 쓰레기 더미로 다가가더니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합니다.
지난 8일 30대 몽골인 여성이 집 근처를 돌아다니며 범행을 시도하는 장면입니다.
▶ 스탠딩 : 홍지호 / 기자
- "당시 여성은 동네를 돌아다니며 이곳 편의점 파라솔에도 불을 붙였습니다. 바로 옆에 주차된 트럭 적재함에도 그을린 흔적이 남아있습니다."
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주변을 수색했는데, 여성이 발견된 곳은 다세대 주택 5층의 창문이었습니다.
▶ 인터뷰 : 목격자
- "어떤 여자가 창문 5층에서 문을 열...